아이언 클럽 수리(아무튼 대수술)

안녕하세요 루키 골프피팅 스튜디오입니다.

오늘은 원래 퍼터 그립 교체 고객님이셨는데 클럽 스펙 확인을 요청하셨습니다.

6번 클럽이 멀리 날아간다고 하셨고, 특정 클럽도 무겁다고 하셨습니다.

자, 그럼 확인을 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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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클럽을 확인해 봤는데요~

우선 진료 결과 좋지 않았습니다...

샤프트의 CPM 수치는 6번이 멀리 날아간다고 하셨는데 측정 결과

고객님이 느끼셨던 그 느낌이 맞았습니다.

7번과 8번의 강성이 낮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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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클럽 간의 거리 차이가 일정하지 않고 up down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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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아래 스윙웨이트 그래프를 보시죠.

4번 아이언은 별도로 구입을 하셨다고 하는데 D4.2 .....

그 외 클럽들의 스윙웨이트 값은 둘쑥 날쑥~~파도를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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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쩔 수 없습니다.

메이저급 브랜드는 빨리 생산을 해야 하고 빨리빨리 해야 하는데

하나하나~ 저울에다 측정하고 빼고, 넣고 빼고 넣고~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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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허용 공차를 1Point를 가지고 가고 있고

D1.0~D2.0 이내 스윙웨이트 값이라면 클럽 간 파도를 타던~서핑을 하던~ OK 품입니다.

예민하신 골퍼분이 서비스센터에 항의를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고,,,

저에게 연락이 왔었는데요...

그래서 피팅 브랜드 피팅숍 하는 이유입니다.

(피팅숍마다의 기술력 정밀도 차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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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도 처음 샤프트 교체를 권해 드렸지만,

클럽 수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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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수술이지만, 고객님의 만족하는 모습을 생각하자 해보자 해서

솔루션을 내어드렸고, 수술 일정을 잡아드렸습니다..

아이언 헤드 P790

샤프트 프로젝트 X LZ

그립 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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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분해 플렌..

메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전체 분해가 완료되었습니다.

히스토리가 좀 있어야 잼이가 있죠~^^

샤프트 내부에 에폭시를 전부 제거합니다.

꼬물꼬물 나옵니다~

이걸 제거하지 않는다면 피팅은 실패입니다.

잔여 에폭시 양의 무게는 0.5g입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0.5g의 차이는 있을 수 없는 무게입니다.

전체 샤프트 내부에 있는 잔여 에폭시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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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션"

정신차려~~ 석~억션!!

ㅋㅋㅋㅋㅋㅋ

(병원 드라마 너무 봤나~~ㅋㅋㅋ)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MCC Yellow 그립으로

47g대의 그립입니다.

MCC TEAM 라인은 50g 대이고요.

MCC TEAM 신형이 출시되면서 중량도 3g 증가되어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MCC 47g대의 그립이라 스윙웨이트를 조금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은 Team 말고 MCC 라인으로 선택을 하시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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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의 무게를 전부 측정합니다. 0.1g까지 구별해서 해당 클럽에 배치될 수 있게 클럽의 번호도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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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0.1g 단위까지 세팅을 해야,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립의 오차 중량은 많은 편입니다..... 2.2g 차이까지 나는 걸 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4번 헤드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헤드 무게가 많이 나가네요

4번과 5번 차이가 별 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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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대장간 모드로 바뀝니다~ㅋㅋ

오함마 가온나~!

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ㅋㅋ

생략하고 ㅋㅋㅋㅋ다되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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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차이가 나는 건 팁을 계산한 만큼 추가 재단하고 재단한 만큼 길이는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즉, 강성을 올리기 위해 팁을 커팅 했지만, 길이는 동일하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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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방식은 정답은 없지만

실패는 있습니다.

동일한 수리도 다른 방식으로 피팅을 해도

결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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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일이 너무 많은 의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출고일은 지켜야하니

서둘러 진행합니다.

 

헤드의 페이스 기준으로 샤프트의 스파인과, 그립의 위치 정렬까지 일체감 있게 세팅을 했습니다.

샤프트의 로고는 뒤로 돌려서 어드레스시, 산만한 시선을 차단했고 오로지 볼과 앵글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립은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립은 장착하면 더 이쁘게 살아납니다~^^

전체적인 클럽의 상태입니다.

수술은 잘 됐습니다.^^

수정을 최종 3회를 하면서 정밀의 정밀 정밀 정밀~!! 하게 세팅한 결과입니다.

작업 시트로 주작하면서까지 시간을 허비할 시간은 1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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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나면 좋지만, 오차 중량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수정에 수정 측정에 다시 측정을 하면서 정밀하게

세팅을 해서 완벽한 클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위 그래프는 샤프트의 강성(낭창거림)을 보는 그래프입니다.

파란색 수리 전 그래프이고 오렌지가 수리 후 값입니다.

점차적으로 상승될 수 있게 수선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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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클럽 스윙웨이트 그래프입니다.

보라색 수리 전입니다.

핑크색 수리 후 스윙웨이트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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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적으로 증가될 수 있게 세팅을 해 드렸고,

이렇게 세팅하는 방법은 클럽의 길이가 짧아지더라도 헤드의 무게를 일정하게 느끼며~ 클럽을 내릴 수 있어

골퍼가 편한 스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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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같이 들쑥 날쑥 한다면 클럽 간 느낌이 다르게 되고 이질감이 크게 다가올 수도 있어 미스샷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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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롭게 태어난 클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과 자료를 보면 제가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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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507-1384-2136

유선 : 055-604-2700

감사합니다